지난 시즌부터 팔려 했던 그루이치, 넷마블 먹튀확정 윌슨 + 인저리 프론인 샤키리, 챔보, 케이타, 오리기 좀 정리하고 대대적인 리빌딩이나 했음 좋겠다.

시발 그리고 챔스 못나가면 넷마블 먹튀확정 이적시장에서 불리한 위치일 거라고 앵무새마냥 떠드는데 그걸 팬들이 몰랐겠냐고 그니까 애초에 로브렌 나간자리 보강하고 쩌리들 좀 쳐내고 공격수도 새 피 수혈 좀 하고 해야할거 뻔했는데 지들이 뭉게다가 시간만 버리고 돈만 더 쓰고 한시즌 통으로 날리고 하는거지 븅신들

Q8 : FSG가 슈퍼리그 하려고 했던 가장 큰 이유가 코로나 때문이야, 아니면 혼자 따가 될까봐 두려워서 그랬던거야?

고스트 : FSG는 글레이저 가문과 함께 궤를 같이 했던, 프리미어리그에서 슈퍼리그 참가를 주도했던 관계자야. 후자라기보단 코로나 때문에 재정 손실을 봐서 그래. 그런 상황에서 슈퍼리그 제의 보고 혹해서 역대급 뻘짓 같은 결정을 내린거지. 돈도 돈이었지만 구단 입지 유지도 그 원인이었고. 오판을 해도 한참 오판을 했어.

Q9 : 리버풀 유로 하기 전에 방출 작업할까, 아니면 유로에서 애들 몸값 올라가는 거 볼때까지 기다려볼까?

포웰 : 유로, 월드컵 하면 선수 몸값이 올라가기도 한다는 게 실제로 없는 일은 아니긴 하지. 대부분 다른 구단들도 이적시장에 진입하기 전에 일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따져보겠지. 

Q10 : 삭제됨

고스트 : 리버풀은 올해 여름에는 조타, 티아고 영입 작업을 시작했었던 작년 9월 중순까지 대기탔을 때보다 재정적인 부분에서 더 확실하고 명확한 계획안을 마련할 거야. 일찌감치 리버풀이 그 계획안대로 영입 작업을 진행하길 우리 모두 바랄수도 있겠지만, 세상은 언제나 뜻대로만 되는 법은 아니야. 

Q11 : 난 르브론 제임스가 전세계 스포츠 언론에게 무임승차권을 발급받은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돼. 르브론 얘 슈퍼리그에 관여했을 가능성 무지 높다니까? 지가 뭔데? 그리고 레드버드 슈퍼리그 파토났는데 이거에 아직도 관심 있냐? 아니 이것들은 한마디 말도 없어. 여기 에코가 아니라 ESPN에서 르브론이 여기저기 다 연관되어 있다고 써놨다니까? 이거 뭐냐?

포웰 : 레드버드 쪽과 가까운 관계자들은 슈퍼리그는 레드버드의 투자와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어. 리버풀 구단 재정을 개편하는 거랑 관련 있지. 레드버드의 1차 제안서에서 달라진 건 없어. 르브론에 대해서 설명해주자면, 르브론이 보유한 FSG 지분은 1%, 유한책임사원(limited partner)이야. 때문에 르브론이 쥐고 흔들어댄 건 거의 없을 걸. 

감독님은 주로 혼자 있길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의 등장에 우리는 꽤 놀랐다. 엘리베이터나 집 주변에서 감독님과 마주친 적은 있어도, 우리 집에 놀러 온 건 처음이었다. 감독님은 아까 우리가 산 샴페인과 잔 3개를 들고 왔고, 1시간 정도 우리랑 함께 놀았다.

이 일로 나는 다시 한번, 우리가 하는 게 축구 경기이긴 하지만, 이 직업이 또한 사람에 대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내가 은퇴를 할 때, 내 기억에 가장 오래도록 남을 것 역시 나와 축구를 함께한 사람들에 대한 기억일 것이다.

인생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과가 어떻게 되든, 나는 내 선수 경력에 아주 만족할 것이다. 진심으로, 축구선수가 된 것 자체로 이미 내 꿈은 이뤄진 것이다. 그 일이 일어난 날을 아직도 기억한다. 나는 18살이고,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교내 잔디밭에 앉아있다. 교정 바깥에서 다가오고 있는 차를 한 대 발견하는데, 어라? 저 차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일한 삼촌의 차다. 근데 삼촌이 대체 여긴 왜 온 거야?

삼촌이 내게 다가오더니, “짐 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