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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며칠간, 전세계의 우리의 서포터들은 이 위대한 클럽과 우리가 사랑하는 축구에 대해 느끼는 감정의 깊이를 다시 한번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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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는 이것을 상기시켜 줄 필요는 없었으나, 최근 며칠 간의 서포터즈들의 반응은 우리에게 더 많은 성찰과 심사숙고를 할 시간을 주었습니다. 

 우리에게는 결코 그러한 정신적 고통을 유발하려는 의도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슈퍼리그에 합류하라는 초청장이 왔을 때, 아무런 보장이 없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아스날과 클럽의 미래를 확실히 지키기 위해 뒤쳐지고 싶지 않았습니다.

 최근 며칠간 여러분들과 더 넒은 축구 커뮤니티의 이야기를 경청한 결과, 우리는 슈퍼 리그 제안에서 이탈할 것입니다. 우리는 실수를 했으며, 이에 대해 사과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여기 아스날에서 이뤄내고자 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들의 믿음을 회복하는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점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슈퍼리그의 일원의 되고자 했던 그 결정은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클럽인 아스날을 지켜내고, 더 넒은 연대와 재정적인 안정을 통해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축구를 지원하고자 한 우리의 갈망에서 추진된 것이란 걸 확실하게 해두고 싶습니다. 

 축구가 번창하기 위해서는 안정성은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축구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보장을 가져오기 위해 우리는 계속하여 분투할 것입니다. 

 이 시스템은 고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축구의 미래를 보호하고 우리를 열중하게 만드는 축구의 특별한 힘을 활용하기 위해 함께 방법을 찾아야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우리 모두에게 믿을 수 없을 만큼으로 힘들었던 시간이 끝나가는 와중에 이것이 극도로 불안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항상 이 위대한 축구 클럽을 위해 옳은 결정을 내리고, 클럽의 미래를 보호하고,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올바른 결정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이를 전적으로 받아들입니다. 

그의 자리를 대신할 이는 없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