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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PK만 6번 막은 골키퍼, 신태용 감독의 레이더에 딱 걸렸다!

2021 멘포라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힐만 샤가 신태용 사단의 레이더에 포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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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최고의 퍼포먼스는 인도네시아 A대표팀을 노리기에 충분했다.

힐만 샤는 이번 멘포라컵 대회가 진행되는 내내 PSM 마카사르의 키플레이어로 활약했다.

아직 23살의 젊은 나이지만, 팀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완벽히 차지했고, 무려 4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또한, 승부차기에서도 영웅적인 활약을 보였다. 8강에서는 2번의 PK를 막아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고 4강에서는 패하기는 했지만 무려 4번의 PK를 막아냈다.

자연스럽게, 수많은 사람들이 힐만 샤의 이름을 인도네시아 A대표팀에 추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신태용 감독의 보좌관인 노바 아리안토 코치는 힐만 샤가 그들의 레이더 안에 들어와 있음을 확인시켜주었다.

"힐만 샤를 비롯해 2021 멘포라컵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은 모두 코칭스태프에 의해 기록되어있다."

다만, 힐만 샤의 발탁여부에 대해서는 골키퍼 지도를 담당하는 김해원 코치와 사하리 굴톰 코치에게 맡기겠다고 말했다.

"골키퍼에 대해서는 골키퍼 코치가 따로 있으니 그들이 더 나은 판단을 내릴 것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5월 1일부터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한다. WC 2차예선은 물론 2번의 평가전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