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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토토 메이저사이트 순위 넷마블 유로파리그 경기를 통해 전 세계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 올모 가르시아의 자태는 그라나다의 모든 이들이 여태까지 있었던 일들을 모두 잊게 만들 정도로 강력했다.

사건은 라 리가 클럽 경기장에서 경기가 시작된 지 6분 만에 일어났으며, 갑자기 나타난 스트리커는 에스타디오 누에보 로스 카르메데스 구장을 질주하다 넘어진 뒤 경찰에 체포되었다.

당국 경찰이 이미 몇 달 새 같은 건으로 15번이나 체포되었던 그의 신원을 밝혀내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37세의 가르시아는 그라나다의 유명 인사이며, 종종 헐벗은 채 빈둥거리며 거리를 다니는 모습으로 포착되곤 한다.

2016년 여름 그는 아메리카 대륙을 여행하는 동안 '버팔로맨으로서의 삶'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이는 준비하는 데 다소 많은 시간이 걸렸던, 지난 목요일 경기에서의 퍼포먼스로 절정에 달했다.

그라나다 지역지 아이디얼에 따르면, 그는 경기 당일 오전 9시 경기장 안으로 몰래 들어가 14시간 동안 방수포 밑에 숨어 있다가 경기가 시작되고 난 후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길거리에서 본인의 모습을 보고 분노에 찬 반응을 보였던 행인들을 마주쳤던 그는 때때로 일을 위해 분장을 감행하기도 했다.

그리고 스트리커에게, 영양가 높은 스포츠 산업의 일환인 유로파 리그 무대는 어쩌면 다소 친숙한 영역이었을 것이다.

그는 지난 2016년, 아이디얼지를 통해 이러한 행동의 이유, 그리고 본인의 환경주의를 향한 열정과 지속 가능성, 지구 평화에 대한 본인의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저는 항상 언젠가 그것을 주장하겠다고 마음먹었지만, 결코 그럴 용기와 자신감을 갖지 못했습니다. 

다만 벌거벗고 다닐 때는 심리적인 이점이 있죠. 그것은 평화와 순결을 상징하며,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에 더 진실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클럽을 걱정한다. 케인이 과연 다음 시즌에 남을 것인가? 나는 모른다. 그렇지만, 당신들은 축구에서 어떤 것을 원하는가?"

"웸블리에 가서, 맨시티와의 컵 결승전에서, 10명이 90분동안 수비만 주구장창 하고 있는 걸 당신은 보고 싶은가?"

"솔직해지자. 결국 그렇게 될 것이다. 이게 컵 결승전에서 우리가 가장 예측할 수 있는 일일 것이다."

다만 벌거벗고 다닐 때는 심리적인 이점이 있죠. 그것은 평화와 순결을 상징하며,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에 더 진실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무슨 GTA에나 나올법한 사람이네